홍반루푸스는 자가면역질환의 일종으로, 면역체계가 자기 자신의 세포와 조직을 공격하면서 피부를 비롯한 다양한 장기에 염증 반응을 일으키는 질환입니다. 특히 초기에는 피부 증상이 먼저 나타나는 경우가 많아, 이를 통해 조기에 의심하고 진단할 수 있습니다.
가장 특징적인 피부 증상은 나비모양 홍반으로, 양쪽 볼과 코 위에 퍼지는 붉은 발진이 대표적입니다. 그 외에도 햇빛에 노출된 부위에만 반복적으로 발진이 생기거나, 두피에 각질과 탈모를 동반한 병변이 생길 수 있습니다.
증상이 악화되면 궤양이나 피부 위축이 나타나기도 하며, 이러한 증상은 자외선에 의해 쉽게 악화되므로 생활 속에서 햇볕 차단이 매우 중요합니다. 또한 홍반루푸스는 전신 증상과 함께 나타나는 경우가 많아 피부 변화가 나타났을 때 면역 관련 질환 여부를 고려해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피부에 나타나는 증상은 환자마다 다르게 나타나며, 형태에 따라 여러 가지로 분류됩니다.
나비모양 홍반 | 코와 양쪽 볼에 붉은색으로 퍼지는 대칭적 발진 |
광감작 발진 | 햇빛 노출 부위에 반복적으로 생기는 붉은 반점 |
디스코이드 루푸스 | 두꺼운 각질과 홍반, 흉터를 남기며 탈모 유발 |
점막 궤양 | 입안, 코안 점막에 통증 없이 생기는 궤양 |
손·발 피부염 | 손등, 손가락 등에 비늘성 반점이 생기며 건조함 동반 |
홍반루푸스는 여타 피부질환과 유사해 보이기도 하지만, 다음과 같은 특징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대칭성 | 양측에 동일한 위치로 붉은 발진 나타나는 경우 많음 |
햇빛 악화 | 자외선에 노출되면 증상이 심해지거나 재발 |
만성 진행 | 피부가 점점 얇아지고 흉터로 이어지는 경우 있음 |
전신 증상 동반 | 피로감, 발열, 관절통 등과 함께 나타나는 경우 의심 |
호전과 악화 반복 | 좋아졌다가 다시 심해지는 패턴이 특징 |
홍반루푸스는 피부 관리뿐 아니라 일상생활에서도 주의가 필요합니다.
자외선 차단 | 실내외 활동 시 SPF 높은 자외선 차단제 필수 |
보습 유지 | 피부 건조 방지를 위한 보습제 사용 권장 |
무자극 세안 | 자극이 적은 세안제 사용, 물 온도는 미지근하게 |
정기적인 진료 | 피부 증상뿐 아니라 전신 질환 여부도 함께 관리 |
면역력 저하 방지 | 스트레스, 과로 피하고 충분한 수면 확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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