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색을 맑고 투명하게 가꾸고자 하는 분들에게 자주 추천되는 시술이 바로 레이저 토닝과 IPL입니다. 두 시술 모두 색소 개선에 효과가 있지만, 원리와 적용 대상, 기대할 수 있는 결과에는 분명한 차이가 존재합니다.
레이저 토닝은 피부 속 멜라닌을 타겟으로 하는 레이저 시술입니다. 일반적으로 저출력의 큐스위치 엔디야그(Q-switched Nd:YAG) 레이저를 사용하여, 피부 속 깊이 자리 잡은 기미나 잡티, 색소 침착을 부드럽게 개선하는 데 효과적입니다.
이 시술은 피부를 태우거나 벗겨내지 않기 때문에 자극이 적고 회복 기간이 거의 없습니다. 민감한 피부를 가진 환자나 장기적인 색소 치료가 필요한 경우, 레이저 토닝은 부담 없이 시도해볼 수 있는 선택지입니다. 무엇보다 피부 속 멜라닌만을 선택적으로 분해하므로 색소 질환의 재발 가능성을 낮추는 데도 긍정적입니다.
반면 IPL(Intense Pulsed Light)은 여러 파장의 강한 빛을 피부에 조사해 다양한 색소와 혈관 문제를 동시에 개선하는 방식입니다. 주근깨, 잡티, 홍조는 물론 피부 톤 개선, 탄력 증진까지 폭넓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IPL은 한 번의 시술로도 즉각적인 화사함을 느낄 수 있어, 결혼식, 인터뷰, 촬영 등 특별한 일정 전 피부를 밝히고 싶은 분들에게 특히 선호됩니다. 다만 멜라닌만을 선택적으로 타겟팅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민감성 피부에게는 다소 강하게 작용할 수 있습니다.
시술 선택 시 가장 중요한 것은 현재의 피부 상태입니다. 색소가 피부 깊숙이 침착된 기미나 오타모반 같은 경우라면 레이저 토닝이 더 안정적일 수 있고, 표재성 잡티나 다크스팟, 홍조가 복합적으로 섞여 있다면 IPL이 더욱 적합할 수 있습니다.
피부과 전문의의 정확한 진단을 통해 어떤 기전이 필요한지를 판단한 뒤, 환자의 생활패턴, 피부 민감도, 원하는 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시술을 결정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두 시술 모두 단발성보다는 꾸준한 시술을 통해 안정적이고 만족스러운 결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피부는 단순한 겉모습이 아닌 건강의 지표이므로, 무작정 시술을 받기보다는 전문의와 충분한 상담을 통해 나에게 맞는 방법을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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